요즘처럼 장바구니 물가도 오르고, 경기 체감도 쉽지 않을 때 정부에서 지급하는 민생지원금 소식은 누구에게나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올해 2025년에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지원금 지급이 확정되면서, 많은 분들이 ‘도대체 언제, 어떻게 받는 건지’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지급 시기부터 신청 방법, 금액, 그리고 제외 대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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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로 나눠 지급…시기는?
이번 2025 전국민 민생지원금 지급 시기는 1차와 2차로 구분됩니다.
1차는 국회 추경안이 통과된 이후 약 2주 이내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추정되는 국회 통과일은 6월 23일~7월 초입니다. 이 흐름이라면 빠르면 7월 중순부터 1차 지원금이 순차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기 위한 데이터 정리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5년 9월 추석 전후 시점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때도 신청 후 2~3주 내에 각 대상자별로 순차 지급된다고 합니다.
신청 방법, 복잡할까?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정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또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 카드사 앱,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계좌를 등록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분증과 본인 명의 계좌를 제시하면 되며, 고령자나 정보취약계층은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단,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제 운영(5부제 등)’이 적용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허위 신청이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번 민생지원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일반 국민이라면 총 2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구는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농어촌 소멸위험지역에 거주 중인 분들은 2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최대 52만 원까지도 가능합니다.
단, 소득 상위 10%는 1차 15만 원까지만 지급되고 2차에서는 제외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 상위 10%, 어떤 기준일까?
상위 10% 소득자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월 27만~40만 원 이상, 연봉 약 7,700만 원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부동산, 차량, 금융소득 등이 함께 평가되며, 공시지가 15억 원 이상 부동산, 연 금융소득 2,000만 원 이상인 고자산가도 제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 해외 장기 체류자, 행정정보 누락자, 신청기간 내 미신청자, 중복 수령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이 점도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안 하면 못 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정해진 신청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미신청자의 경우 소급 지급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정부24 사이트나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꼭 기한 내에 신청을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보 입력 시 계좌번호,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정확하게 기입되어야 하며, 특히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본인 신분증과 계좌 정보를 반드시 지참해야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5 전국민 민생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실제 생활에 체감되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고물가, 경기 둔화가 체감되는 요즘 같은 시기엔 작지만 분명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데요.
신청 방법이 어렵지 않은 만큼 정부24와 지자체 안내를 수시로 확인해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급 일정이나 신청 조건은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므로, 최종 세부사항은 정부의 공식 발표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유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 글을 함께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